덕수궁 전경.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9.21
덕수궁 전경.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9.9.21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김천시가 오는 10월 22일과 29일에 제2차 ‘함께 걷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김천시립도서관이 주관하는 ‘함께 걷는 인문학’ 프로그램은 인간의 가치와 본질에 대한 학문인 인문학의 진흥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형태와 주제로 열리고 있다.

프로그램은 김일수 경운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덕수궁 - 덕수궁의 조선 및 근대사’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조선의 궁궐 문화와 덕수궁에 얽힌 역사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이해하고 조선 근대사의 생생한 현장인 덕수궁과 정동 일대로 탐방을 떠날 예정이다.

접수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10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김천시립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동균 김천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대한제국과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의 대비를 통해 역사가 주는 교훈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권국가의 국민으로서의 역사의식을 다지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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