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모교 연세대학교에 기부금 전달 (제공: 연세대) ⓒ천지일보 2019.9.21
서장훈, 모교 연세대학교에 기부금 전달 (제공: 연세대) ⓒ천지일보 2019.9.21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20일 모교 연세대학교에 방문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연세대학교 사회체육학과 93학번인 서장훈은 최근 연세유업 브랜드 광고 모델료 전액을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금 형태로 연세대학교에 기부하기로 해 화제가 됐다.

이날 행사는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본관에서 이루어졌다. 학교 측에서는 김용학 총장과 김득수 연세유업 사장이 참석했다.

서장훈은 “선수시절부터 매년 틈틈이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를 했다”며 “조금 더 가진 사람이 조금 부족한 사람을 위해 베푸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하게 됐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세유업은 과거 연세대 농구선수 시절 연세우유 모델로 활동했으며, 최근 한 연예 TV 프로그램을 통해 연세우유 광고 모델 시절을 언급하는 등 브랜드와 끈끈한 인연이 있는 서장훈을 모델로 발탁했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서장훈이 방송에서 보여준 건강하고 바른 이미지가 자사 브랜드 컨셉과 잘 맞는다고 판단해 다시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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