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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를 사흘 앞두고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하는 전 세계적 '기후 파업'(climate strike) 물결 속에 20일 필리핀 마닐라의 필리핀 대학교 캠퍼스에서 학생·전문가 환경운동 활동가들이 '행성B는 없다'는 글귀를 앞세우며 집회를 갖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019.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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