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역량중심교육연구원(원장 류태호)은 지난 18일 평촌스카트베이에서 개원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개인 핵심역량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 문을 연 한국역량중심교육연구원은 한국형 역량중심교육의 모델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류태호 한국역량중심교육연구원 원장은 개원사를 통해 “역량중심교육은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교사에서 학생중심으로 교육을 전환하기 위해 미국, 핀란드, 호주, 캐나다 등 여러 나라에서 도입돼 운영중인 교육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한국에서 (이 교육방식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교육 현실에 잘 맞는 한국형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연구원 개원의 취지를 밝혔다.

류 원장은 현재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 평생교육대학에서 교육공학 교수로 재직중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의 변화와 방향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온 결과를 토대로 베스트셀러인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이 희망이다’와 ‘성적없는 성적표’ 등의 책을 저술했다.

한편 한국역량중심교육연구원은 류 원장 외에도 신정민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 김수윤 대구 가톨릭대학교 교수, 양승용 부천대학교 교수 등 국내 역량중심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연구원으로 포진해 한국형 역량중심교육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역량중심교육연구원의 모든 연구결과는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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