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이지예 기자]

수천명이 한 호흡으로 만들어낸 카드섹션,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우리는 하나,

다가올 평화의 세계를 빛으로 승화한 미디어파사드 공연까지.

대한민국에 울려 퍼진 평화를 향한 뜨거운 외침이 수원월드컵주경기장을 가득 메웁니다.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된 9.18 평화 만국회의는

평화를 사랑하고 염원하는 지구촌 가족들에게 대축제의 장이 됐는데요.

특히 올해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평화의 국제법 제정(DPCW), 레지슬레이트 피스(Legislate Peace)’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치러졌습니다.

기념식 둘째 날인 19일, 세계평화 실현을 논의하기 위한

‘2019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 콘퍼런스’가 열렸습니다.

평화의 세계를 이루어 평화를 후대에 유산으로 남기겠다는 일념으로

지구촌 곳곳 평화의 씨를 뿌려온 HWPL.

전무후무한 평화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HWPL 이만희 대표는 전쟁을 원천적으로 금지시킬 수 있는 ‘평화 국제법’을 제정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만희 |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
“우리가 국제법을 제정한다는 것은 현재에 있는 국제법은 필요에 따라 전쟁을 해야 된다고 했으니 전쟁을 종식시킬 수 없습니다. 강대국이라고 생각하면 모든 세계의 빛이 돼야 하는데 세계를 종같이 여기고 자기네들 주관대로만 뭐든 해나간다면 하늘이 보고 있질 않은 것이었죠. 야만적인 생각으로만 살아갈 것이 아니라 상생의 길이라 하죠? 서로 살아가는 길 말입니다. 잘못돼있으면 인정을 하고 고쳐가야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국제법을 제정하는 것은 오늘의 우리가 해야 할 사명을 다 하자는 것입니다.”

HWPL은 지난 5년간 분야별 컨퍼런스를 통해 전쟁금지 법제화(LP) 방안을 구체화 시켜왔는데요.

그 결과 평화 국제법안인 DPCW를 작성하고 종교간 평화를 위한 종교연합사무실 운영과 세계시민들의 평화 가치관 함양을 위한 커리큘럼 제작, 시민주도 전쟁 종식 캠페인 등의 성과를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인사를 중심으로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는 구체적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습니다.

(녹취: 김진영 | 대한민국헌정회 충북지회장)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평화를 매우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세계만방의 종교인·정치인·법조인·언론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한목소리로 내었을 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훗날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좋은 유산이 될 것이라는 걸 확신합니다.”

(녹취: 정성희 | (사)평화철도 집행위원장)
“DPCW 5조 자결권이야말로 외세가 영토의 분단, 분리에 개입하지 못하게 명문화하였고 분단된 국민이 통일 정부를 이룰 수 있는 대책 등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결의 원칙을 확실히 보장하고 있습니다. 남북철도 연결을 통해서 사람도 물자도 수없이 오고 가게 되면은 되돌이킬 수 없는 평화체제가 정착되고 새로운 신문명을 창조하게 될 것입니다. HWPL이 이루고자 하는 공동의 목적과 숭고한 사업들을 적극 지지하며 나아가 전쟁 없는 세계 평화를 만들기 위해서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각계각층의 인사 1200명은 ‘9.18 만국회의 평화결의문’에 서명하며 세계에 만연한 전쟁을 금지시킬 수 있는 레지슬레이트 피스(Legislate Peace) 프로젝트의 동참을 독려했습니다.

참석자들은 DPCW 10조 38항이 UN 총회의 결의안에 상정돼

평화 국제법으로 제정되고, 전쟁 없는 항구적 평화가 이뤄지길 바랐습니다.

(인터뷰: 김진영 | 대한민국헌정회 충북지회장)
“우리 대한민국에서 이만희 대표님과 HWPL과 같은 조직과 위대한 분이 계심으로써 이 세상에 평화를 앞세우고 나라의 국익과 나라의 위세를 또한 자랑스럽게 하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의 커다란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10조 38항의 법조문이나 이런 것은 외국에서 이미 찬성을 하고 있는데 불구하고 우리나라 자체에서는 소극적인 것에 대해서 대한민국에 지성인과 또는 종교 지도자들과 모든 정치인들은 함께 합해서 평화가 우리가 갈망하는 진리이기 때문에 NO WAR, YES PEACE라는 생각으로 함께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인터뷰: 조혜리 | 경기도 일산)
“인도의 타고르 시인이 했던 그 말씀 인용해주시면서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등불 켜지는 날 동방의 빛이 되리라는 그 말씀이 너무 가슴에 와닿아서 정말 이렇게 시국이 어려운 시절에 진짜 그런 말을 들으니까 너무 감동받고 앞으로 우리의 미래가 되게 밝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국제법이 (현재) 있긴 한데 그게 필요에 따라서 전쟁을 해야 될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 법안이 발표가 되고 상정이 되면 전쟁을 없앨 수 있고 종식할 수 있다는 이 말이 너무 가슴 설렜는데요. 정말 국제법이 빨리 상정이 되어서 정말 모두가 원하는 평화의 세계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지지합니다. 파이팅.”

평화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평화 실현의 주역이 될 수 있다는 믿음!

평화세상으로 이끄는 빛이 온 세상을 비추고 있습니다.

(취재: 김미라 기자, 촬영·편집: 김영철·김미라 기자)
(화면제공: HW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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