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안산시, ‘2019 안산 김홍도축제’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2 ⓒ천지일보 2019.9.20
안산시가 ‘2019 안산 김홍도축제’의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19.9.20

윤화섭 시장,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심 주문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김홍도 축제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안산 김홍도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 ‘2019 안산 김홍도축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화랑유원지와 안산문화광장에서 병행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안산 김홍도축제는 세계적인 화가 김홍도의 그림을 축제 소재로 발굴해 안산을 대표할 수 있는 가을 축제로 육성하고 있다.

화랑유원지에서는 벼타작, 서당 등 다양한 조선시대 생활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김홍도 풍속마을, 최고 50미터에 달하는 열기구 탑승체험, 시립예술단, 동춘서커스, 줄타기, 미술퍼포먼스 등 국내․외 정상급 전통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며, 50여 개의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전통놀이, 바이킹, 디스코팡팡,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는 물론 김홍도 사생대회, 플리마켓 장터 등 풍성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안산문화광장에서는 10월 12~13일까지 광덕대로 일대 차량통제가 이뤄지며, 5인용 관광마차 체험, 워터볼 놀이시설 등 독특한 즐길거리와 투호, 사방놀이 등 전통 놀이존을 비롯한 다양한 놀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40여개의 체험부스와 홍도나눔장터가 운영되며 사물놀이, 뮤지컬, 댄스공연, 전국 안산 노래경연대회(결선), 국악 한마당 등 다채로운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김홍도의 예술혼을 살리고 그 정신이 시민들에게 스며들어 안산만의 독특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 부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라며 “세계적 인문자산인 김홍도를 주제로 문화관광 융복합형 축제로 육성하여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홍도 축제장에서 한복을 입고 SNS 등 인증을 하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고, 축제관련 자세한 문의는 안산시 관광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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