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만나는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30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30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만나는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30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6.30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오는 23일(현지시간)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실무협상을 앞두고 유엔총회 참석 계기로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일본의 수출규제강화 보복조치를 제소하면서 일본이 한국과 양자협의에 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는 경찰의 2차 조사에서도 혐의를 또 부인했다. 여야가 국정감사 일정 등에 합의하면서 ‘조국 대전’이 임박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가 파주에서 또 2건 발생해 방역당국이 초비상이다. 제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한다. 정부가 WTO개도국 지위 유지에 고심 중이다. 양현석 YG대표가 성접대 의혹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천지일보의 간추린 이슈종합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치쏙쏙] 文·트럼프, 북미 실무협상 앞두고 ‘새 방법론’ 논의 나선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달 말 북미 간 실무협상을 앞두고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만나는 한미 정상은 북한 비핵화를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日, ‘WTO 제소’ 양자협의 응하기로”… 분쟁 해소 첫발☞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강화 조치를 제소한 것과 관련해 일본이 20일 한국과 양자협의에 응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분쟁 해소의 첫 발을 내딛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천지일보= 남승우 기자] 18일 오후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 주최하는 ‘9.18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개회선언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있다. ⓒ천지일보 2019.9.18
[천지일보= 남승우 기자] 18일 오후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 주최하는 ‘9.18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개회선언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있다. ⓒ천지일보 2019.9.18

[영상]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 ‘가까이 온 평화세계 보여줬다’

평화 문화를 꽃피운 지구촌 축제의 현장. 9.18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이 18일 경기도 수원 월드컵 주경기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각국 정치·사회·종교 지도자들과 3만명의 시민들이 함께해 5년 동안 평화 실현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되짚었다.

지난 1980년대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우리나라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았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드러났다. 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현재 수감 중인 A(50대) 씨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7차 사건 당시 용의자 몽타주 수배전단. (출처: 연합뉴스)
지난 1980년대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우리나라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았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드러났다. 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현재 수감 중인 A(50대) 씨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7차 사건 당시 용의자 몽타주 수배전단. (출처: 연합뉴스)

화성 용의자, 혐의 계속 부인하며 담담히 일상 보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된 이모(56)씨가 경찰의 2차 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이 같은 조사에도 이씨는 동요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교도소룰 방문, 수용동 증축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법무부) ⓒ천지일보 2019.9.2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교도소룰 방문, 수용동 증축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법무부) ⓒ천지일보 2019.9.20

여야, 국정감사-교섭단체 대표연설 일정 합의… 조국 대전 임박

여야가 국정감사와 교섭단체 대표연설 일정에 합의하면서 정기국회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자유한국당이 ‘조국 국감’을 예고하면서 여야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앞서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전날 밤 회동을 통해 9월 26일∼10월 1일 대정부 질문, 10월 2∼21일 국정감사, 10월 28∼30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등의 정기국회 의사 일정을 확정했다.

조국, 20일부터 검사와 만남 시작… 첫 방문지, 의정부지검

조국 법무부 장관이 일선 검사들과의 만남을 오늘(20일)부터 시작한다. 첫 방문지는 의정부지검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지검은 작년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한 안미현 검사가 근무하고 있는 곳이다.

태풍 타파 예상 이동 경로.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19.9.20
태풍 타파 예상 이동 경로. (출처: 기상청) ⓒ천지일보 2019.9.20

태풍 ‘타파’ 한반도 향해 북상… 최대풍속·반경 모두 강해져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17호 태풍 ‘타파’가 점차 강해지고 우리나라에 근접해 지나갈 것으로 예측되면서 큰 피해가 우려된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타파’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80㎞ 바다에서 시속 2㎞로 동쪽으로 이동 중이며, 21일 오후 9시께 오키나와 북서쪽 약 310㎞ 해상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 파주=손정수 기자] 경기도 파주 소재 농가에서 또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된 20일 오전 파주 소재 한 농가 인근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20
[천지일보 파주=손정수 기자] 경기도 파주 소재 농가에서 또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된 20일 오전 파주 소재 한 농가 인근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20

아프리카돼지열병 파주서 의심신고 2건 ‘방역당국 초비상’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첫 발생지인 경기도 파주에서 또다시 2건의 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 첫 발병 4일째가 되는 20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파주 소재 농가 2곳에서 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방역 당국은 오전 9시 30분께 해당 농장 2곳에 방역 담당관을 급파했다.

홍남기 “WTO 개도국 지위 국익우선 대응… 근본적 고민 필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다른 개발도상국들이 우리나라의 개도국 특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향후 개도국 특혜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상습 해외 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위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8.2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상습 해외 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위를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8.29

YG는 또 무혐의?… 경찰, ‘성접대’ 의혹 양현석 불기소 의견 검찰 송치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무혐의로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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