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플레이그라운드포스터 ⓒ천지일보 2019.9.20
팝업플레이그라운드포스터. (제공: 안산도시공사) ⓒ천지일보 2019.9.20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가 오는 21일부터 총 24일간 안산 올림픽 기념관 앞 광장에서 어린이 대상 ‘팝업 플레이그라운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팝업 플레이그라운드’는 이동식 복합 놀이터로, 지난 여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이동식 물놀이 ‘팝업 풀’에 이어 시민활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팝업 플레이그라운드는 ▲균형감각 놀이공간 ▲어드벤처 놀이공간 ▲신체활동놀이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스펀체어 및 공기를 이용한 조형물인 에어바운스 다트,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박스 놀이터, 볼풀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창의적이면서도 안전하고, 이동·설치가 자유롭다는 점에서 스펀체어와 에어바운스 놀이기구를 적극 활용했다”며 “또한 아동의 안전을 위해 이용방법 및 준수사항이 표시된 안내판을 설치하고 안전요원 등도 배치할 것”이라 말했다.

팝업 플레이그라운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평일에는 어린이집 사전 접수제로 10시에서 12시, 13시에서 15시까지 운영되며, 휴일에는 사전 접수 없이 10시에서 17시까지 자율 개방된다.

특히 운영기간 중 토요일은 공사의 재활용품 나눔 장터인 ‘안산시 재활용 올림픽’도 올림픽기념관 앞 공터에서 열린다. 아이들은 팝업 플레이그라운드에서 놀이기구를 체험하고, 어른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생활물품 등을 구입할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일석이조다.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팝업 플레이그라운드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팝업 플레이그라운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도시공사는 팝업 풀, 팝업 플레이그라운드 등 이동식 시설물을 적극 활용한 팝업 사업을 통해 즐겁고, 재밌고, 행복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팝업 플레이그라운드 위치 및 접수 등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안산도시공사 생생도시기획단 도시혁신팀으로 전화하면 되며, 공사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도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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