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호 디딤돌스포츠 대표. ⓒ천지일보
유재호 국가대표 팀서기 이사. ⓒ천지일보

유재호 국가대표 팀서기(team-S.G) 이사 겸 사회복지사

인간은 어느 누구나 건강해지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건강’에 대한 간절함은 더욱 커져간다. 신체적 문제는 자연스럽게 심리적 위축과 문제를 함께 발생시킴으로써 우리가 건강을 해친 후 치료만을 기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닌 미리 질병에 대한 예방의 노력이 건강한 삶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고혈압과 더불어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당뇨병’이다. 청·장년층에 비해 노인들이 당뇨병에 잘 걸리는 이유는 노화과정에 있어 췌장의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기능이 떨어져가는 췌장에서는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분비가 줄어들고 그에 따라 체내 당조절이 약해져 문제가 발생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병으로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현재 대한민국 전체 노인인구의 22.7%가 이 병을 가지고 있다. 당뇨병은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병률이 커지기 때문에 어느 특정 대상만이 관리가 필요한 것이 아닌 노화가 진행될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의 철저한 예방 및 관리가 꼭 필요하다.

어르신들의 경우 자주 어지럽거나 기운이 없다고 하는 경우 몸을 잘 긁으시는 경우, 신경질적으로 많이 변화된 경우들을 관찰해 대상자의 당뇨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또 과거와 꾸준한 식사횟수와 식사량을 유지하시던 분이 어느 순간부터 자꾸 배가 고프다고 하거나 먹어도 기력이 없다고 한다면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경우 일정한 시간을 두고 혈당치를 측정해보아야 한다. 당뇨병을 체크하는 기준으로는 체내 당수치가 공복의 상태에서 140mg/dl을 넘지 않고, 식후에도 200mg/dl의 혈당치가 넘지 않아야 한다. 또한 혈당수치 200mg/dl가 2시간 동안 지속될 경우 당뇨병의 기준이므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다른 합병증 유발의 심각성이 크기 때문이다. 눈에 띄게 당뇨병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에 자신이 당뇨병인지 모르고 방치했다가 다른 합병증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다.

더불어 노인당뇨병의 경우 고혈당의 관리 뿐만 아니라 저혈당에 대한 철저한 관리도 필요하다. 노인의 경우 자율신경계 기능의 약화, 면역력 저하, 영양부실, 인지장애, 알코올이나 신경안정제의 복용, 신장과 간장기능의 장애 등 문제가 있으므로 당뇨병관리 교육 및 규칙적인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유재호 국가대표 팀서기(team-S.G) 이사 겸 사회복지사. (제공: 유재호 이사)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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