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9.20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9.20

적성에 맞는 진로 학습 제공

[천지일보 부산=이승호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일반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대학과 연계한 공동교육과정인 ‘고교 교육과정 협력대학 2기’ 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2기는 자신의 진로 희망과 적성, 수준에 맞는 예술·체육·전기·전자 등 전문 과목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오는 21일~11월 30일 토요일 오전에 경성대학교(공연 실습과 디자인 일반), 동아대학교(체육 지도법), 신라대학교(항공기 일반), 부산경상대학교(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동의대학교(프로그래밍) 등 5곳에서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 추가 이수 과정을 개설·운영한다.

협력대학들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심사를 통해 과목별 13∼26명을 선정했다. 이번 과정에는 54개교 126명이 참여한다.

변용권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일반고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대학을 운영한다”며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교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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