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무안을 상징하고 대표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해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접수한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9.9.20
전남 무안군이 무안을 상징하고 대표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해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접수한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19.9.20

오는 30일부터 10일 4일까지 
무안 대표 관광기념품 발굴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무안을 상징하고 대표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해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접수한다.

무안군에 따르면 ‘2019 무안군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그동안 지역 대표 관광기념품의 부재로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이 간직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이 없어 지역 관광 홍보에 어려움이 많아 지역 대표 관광기념품 개발과 민·공예 등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공모 분야는 일반분야(완제품)와 아이디어 분야(시제품)로 나뉘어 시행된다.

일반분야는 지역을 상징·대표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상품성이 뛰어난 관광기념품 중 지속적으로 양산 가능해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완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아이디어 분야는 향후 상품화해 판매가 가능한 시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업체도 참여 가능하다. 다른 공모전에 출품해 입상한 제품, 이미 상품화된 유사 제품 및 모방품, 생산 불가능한 제품, 개발비가 과다하게 소요되는 제품 등은 제한된다. 

무안군에서는 접수된 기념품을 대상으로 10월 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일반상품 분야는 대상(1점) 500만원, 최우수상(1점) 200만원, 우수상(2점) 100만원, 장려상(4점) 50만원, 아이디어 분야는 대상(1점) 100만원, 최우수상(1점) 50만원, 우수상(1점) 25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수상작은 향후 무안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판매돼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특색 있는 관광기념품이 출품되도록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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