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제공:전북도) ⓒ천지일보 2019.9.20
전북도청 전경. (제공: 전북도) ⓒ천지일보 2019.9.20

인지도, 만족감 높이는 관광마케팅

인근 유료 관광시설을 무료로 이용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가 29일까지 열리는 가을 여행주간에 국내외 여행객에게 전북투어패스를 이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홍보 전략을 추진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여행객에게 전북투어패스를 연계해 축제권을 할인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유료콘텐츠와 체험상품을 경험하고 인근 유료 관광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판매 마케팅을 전개한다. 전북투어패스 상품 개발·판매로 전북투어패스 인지도를 높이고 전북 여행객에게 만족감을 높이자는 관광마케팅 전략이다.

전북투어패스와 연계한 지역 축제로는 지난 4월 진안 꽃잔디 축제, 8월 전주 가맥축제, 전주 점프(JUMF,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 무주 반딧불 축제에 이어 오는 9월 전주 문화재야행,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 10월 전주 세계소리 축제, 정읍 구절초 축제가 있다.

전북도는 지난 8월 전주 가맥축제와 연계해 전북투어패스 3000여장을 판매했고 현재까지 12만여장을 기록했다. 이번 가을 축제와 연계한 상품판매는 18만장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전북투어패스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이용해 축제 연계상품을 온·오프라인 홍보에 집중하는 한편 옥션, 위메프, 티몬 등 10여개의 인터넷 판매처에서 선판매를 통해 지역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시·군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전북투어패스의 취지를 알리고 이용 혜택을 넓혀 전북을 관광하기 전 준비해야 하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전북 여행을 한 곳 더, 하루 더, 한번 더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복안이다.

전북도 황철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투어패스가 시·군 축제와 연계해 시·군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라며 “이를 통해 전북이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여행객에게 여행체험 1번지 전북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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