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4회 월드요들페스티벌 국제음악회’에서 어린이 요들 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9.20
지난해 열린 ‘제4회 월드요들페스티벌 국제음악회’에서 어린이 요들 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9.20

스위스 등 국내외 정상급 요들러 참가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오는 28일 국내외 정상급 요들러가 참가하는 ‘제5회 월드요들페스티벌 국제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곡성군이 주최하고 ㈔섬진강도깨비마을이 주관하는 이번 요들 페스티벌은 섬진강도깨비마을의 노래깨비 아이들을 비롯해 국내외 정상급 요들러가 참가해 다양한 요들과 연주를 선보인다.

참가 단체로는 광주 엔시안 요들단과 어린이 요들 합창단, 전국 알폰 연주자 KARA며 서용율, 장승일, 김현진, 이재동, 장미정, 김성범 등 우리나라 최고 요들러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스위스 요들러 마리나 카프만과 외르겔리 연주자 아드리안 게리, 일본 요들러 키타가와 사쿠라가 참여해 이번 행사를 빛낸다.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2~3시 곡성읍 퍼레이드와 버스킹을 시작으로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요들경연대회와 이어 오후 7~8시 30분 국제음악회로 진행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월드요들페스티벌 국제음악회가 세계 요들러인들이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하는 동시에 곡성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관광축제로 공고히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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