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역사관, 주말어린이교육프로그램 -도란도란 박물관 어린이 공방- 포스터.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9.20
인천도시역사관, 주말어린이교육프로그램 -도란도란 박물관 어린이 공방- 포스터.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9.20

촌락과 도시 이해, 인천의 근대 건축물 등 학습

근대 건축물 이미지 활용 스트링아트 액자 만들기

박물관, 또 다른 놀이터로 인식 ‘개선’ 기회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도시역사관에서 지역 어린이를 위한 주말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도시 속 놀이터-도란도란 박물관 어린이 공방’을 운영한다.

어린이 공방 운영은 6세부터 초등 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9월~11월 넷째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건축과 교통, 바다’를 도시 인천을 알아보는 키워드로 선정하고 이와 관련된 전시관람 및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수준별 학습을 위해 6세~초등2학년, 초등3~6학년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9월 ‘건축편’에서는 촌락과 도시의 이해, 도시 인천의 근대 건축물 등에 대해 학습한다.

인천도시역사관 1층 근대도시관에서는 인천을 대표하는 근대 건축물 모형을 직접 볼 수 있으며 근대 건축물 이미지를 활용한 스트링아트 액자를 만들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10월은 '교통' 편으로 저학년 대상 슈링클스(요술종이) 열쇠고리 만들기와 고학년은 교통수단 에코백 만들기 및 11월은 '바다'를 키워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 희망자 모집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인천시립박물관 통합홈페이지를 통해 6세~초등2학년, 초등3~6학년각각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6세~초등2학년은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초등3~6학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립박물관 통합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배성수 인천도시역사박물관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박물관이 지루하고 재미없는 공간이 아닌 도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놀이터의 개념으로 인식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