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농협 본관에서 열린 ASF 비상방역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9.19
17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농협 본관에서 열린 ASF 비상방역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9.1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이 지난 16일 파주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24시간 농협 방역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농협은 방역관련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의 방역정책에 긴밀히 협조해 민간부문 방역활동의 큰 축을 담당하는 민간 방역조직으로 과거 구제역·고병원성 AI와 같은 중요 법정가축전염병이 발생했을 때에도 방역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왔다.

범농협 비상방역상황실은 전체 농협 방역의 컨트롤타워를 역할을 수행하며 부회장을 본부장으로 경제지주·금융지주·상호금융·교육지원 등 각 부분별 대표가 대책반으로 구성되며 각 대책반은 부문별 분담 임무에 따라 현장방역·소비촉진·금융지원·홍보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병원 회장은 “지난번 구제역, AI를 잘 막아낸 경험을 살려 정부 방역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농협의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지원할테니 ASF 조기 종식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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