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북 예천 회룡포마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9.19
17일 경북 예천 회룡포마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9.2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도농협동연수원이 17~18일 양일간 경북 예천 회룡포마을 현장에서 서울시 관내 교장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힐링 CEO과정’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농협중앙회와 서울시교육청이 협력해 우리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공감하기 위해 실시했다.

교장들은 첫째날 도농협동연수원 교수부장의 ‘농업·농촌의 가치이해’ 강의를 통해 농업·농촌의 소중함 및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우리농산물로 만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또한 문경농협 농산물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사과 선별·포장 과정을 둘러보며 농산물의 유통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둘째날에는 경북 예천 회룡포마을을 방문해 직접 꽃으로 차를 만들고 싱싱한 사과를 따는 농촌 체험을 하며 도시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소중한 추억도 가져갔다.

권갑하 도농협동연수원 원장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우리 농산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교장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농업가치 이해 현장연수를 마련했다”며 “교직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업·농촌 이해 및 체험 과정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순주 서울시교육청 장학사는 “이번 연수가 우리 먹거리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도농교류를 활성하기 위한 농협의 다양한 역할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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