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중앙도서관 전경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9.19
충북대 중앙도서관 전경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9.19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창의융합교육본부 교양교육센터는 ‘2019학년도 교양교육 학생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그동안 대학교육의 수혜자인 학생들의 인식과 만족도를 조사하고 분석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나 전체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 위주의 조사는 제한이 많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교양교육 학생 모니터링단’이 기획됐다.

학생 모니터링단Ⅰ은 임의 추출 방식을 통해 단과대학별 대상자를 선발하고 객관식 및 주관식 온라인 설문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학생 모니터링단Ⅱ는 창의융합교육본부에서 계열, 학년, 성별, 교양교과목 수강이력 등을 고려해서 선발하고 FGI 인터뷰를 실시한다. FGI(Focus Group Interview)는 소수 응답자들 간의 자연스러운 대화 과정에서 조사 목적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얻거나 공식적인 설문조사에서 기대하지 못한 결과를 발견하는 심층적인 정보 수집 방법이다.

충북대는 모니터링단Ⅰ·Ⅱ의 응답을 분석해 교양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승욱 창의융합교육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교양교육 수요자인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분석 및 인터뷰, 서면 질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체계적인 교양교육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심층적인 분석 결과를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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