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제일고 학생들과 NH농협은행 부안군지부(지부장 배인태)가 부안제일고 다목적실에서 ‘1억만들기 프로젝트’ 협약식을 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9.19
부안제일고 학생들과 NH농협은행 부안군지부(지부장 배인태)가 부안제일고 다목적실에서 ‘1억만들기 프로젝트’ 협약식을 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9.19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교육기관인 부안제일고(교장 박종술)의 취업이 예정된 22명의 학생과 NH농협은행 부안군지부(지부장 배인태)가 부안제일고 다목적실에서 ‘1억만들기 프로젝트’ 협약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1억만들기 프로젝트는 NH농협부안군지부에서 지난 2010년부터 10년째 취업이 확정된 예비 직장인들의 경제 감각을 키우고 목돈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졸업 후 ㈜푸드웨어, ㈜유니이노 등 12개 업체에 취업이 확정된 상태로 여름방학 중에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을 익히기 위해 건설기계제작과 식품가공, 용접, 수취제어 등 4개 과정의 취업 맞춤 훈련을 실시했다.

NH농협은행 부안군지부는 협약식을 통해 그동안 9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배인태 NH농협은행 부안군지부장은 “사회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 예비 직장인으로서 필요한 경제 감각을 키워 사회에 꼭 필요한 전문인이 되기를 바란다”며 “초심을 잊지 않고 취업 후에도 성실하게 저축해 목돈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술 부안제일고등학교장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전문 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대학에 진학하지 않아도 우량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취업명문 특성화고로 발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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