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 오전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공화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공화국 총리가 25일부터 27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보리소프 총리의 방한은 불가리아 총리로서는 최초 방한”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세 차례 총리직을 수행하면서 불가리아의 대내외 발전을 이끌고 있는 보리소프 총리의 리더십을 평가하고 교역투자, 에너지 인프라, 국방․방산,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호혜적, 미래지향적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불가리아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주요 국제현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고 대변인은 “내년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이루어지는 이번 보리소프 총리 방한은 1990년 수교 이후 지속 발전해 온 양국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실질협력 확대를 통해 양국 간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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