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강연회 홍보물.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9.19
릴레이 강연회 홍보물.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9.9.19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일환

이채관 유현준 정석 초청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구미시가 ‘2019 구미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관련 전문가를 초청한 릴레이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은 지역별 문화를 활용해 낙후된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국 지자체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이다. 구미시는 상반기 공모에 참여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금오시장로 일대를 ‘문화적 유흥공간 가치 재창조‘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연회는 세 번에 걸쳐 열릴 예정이며 19일과 오는 28일, 10월 5일 삼일문고 대강연장에서 개최한다.

첫 번째 강연자는 이채관 와우책문화예술센터 대표로 9월 19일 목요일 오후 7시 삼일문고 대강연장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이 대표는 와우책문화예술센터를 이끌며 지난 2005년부터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또 다양한 문화기획, 문화교류, 문화컨설팅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 문화적도시재생 활동가로 알려져 있다.

이어 두 번째 강연자는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축가이기도 한 유 교수는 ‘알쓸신잡’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오는 28일 토요일 오후 5시 삼일문고 대강연장에서 강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지막 강연자는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다.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이자 인간의 행복한 삶을 위한 도시 인문학을 제시하는 학자로 알려져 있다. 정 교수의 강연은 오는 10월 5일 토요일 오후 7시 삼일문고 대강연장에서 열린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생활예술 콘텐츠연구소 프리즘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이 다소 어렵게 느끼는 문화적 도시재생을 좀 더 이해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문화적 도시재생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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