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지난 18일 육아지원센터와 청년지원센터를 갖춘 강진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19.9.19
전남 강진군이 지난 18일 육아지원센터와 청년지원센터를 갖춘 강진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19.9.19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18일 육아지원센터와 청년지원센터를 갖춘 강진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강진커뮤니티센터는 구)대한통운 창고 부지였던 강진읍 동성리에 있다. 총면적 572㎡(173평), 건축 286㎡(87평)에 2층의 지상 건물로 건립됐다. 1층은 육아지원센터, 2층은 청년지원센터로 구성됐다.

개관식에서는 육아지원센터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테이프 커팅식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육아지원센터 내에서는 풍선아트 체험이 진행돼 참여한 아이들이 즐거워했다.

또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 초까지 추진한 취·창업 프로그램 수강생이 직접 만든 제과·제빵 및 수제맥주 시식행사도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육아지원센터는 공동육아카페와 영유아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맘편한 야간돌봄터를 운영하며, 청년지원센터는 전문상담사가 상주해 청년들의 취·창업 상담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커뮤니티센터가 청년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강진을 이끌어 나갈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청년들이 활용했으면 좋겠다”며 “군의 희망인 아이들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강진을 만들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커뮤니티 센터에 대한 군민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보다 알기 쉽고 쉬운 명칭으로 센터명을 변경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