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립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9.9.19
전남 목포시립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19.9.19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차량 이용 이동도서관 계속 운영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립도서관(관장 김용민)이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임시휴관에 들어간다.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서관은 휴관과 관계없이 계속 운영된다.

목포시립도서관은 지어진 지 30년이 지나면서 안전 확보와 쾌적한 환경을 위해 리모델링이 지속해서 요구됐다. 올해 지역밀착형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공사를 시행하게 됐다.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석면철거, 화장실(지하) 개·보수, 자료실 철문 방화투명유리문으로 교체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밝고 현대화된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노후건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반시설부터 보수 정비한 뒤 4개년 계획을 세워 단계적·연차적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휴관을 하게 된 만큼 이용자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리모델링 공사를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목포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을 위한 문화거점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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