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사회적응·지역주민과의 문화교류 지원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을 위해 운영 중인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에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을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기용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 안산시의회 의원, 경기도 관계자, 다문화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은 지난해 10월 여성가족부의 복권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 내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앞으로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적응 및 자립역량 강화를 도우며,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과의 다양한 문화 상호교류 등을 지원한다.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를 운영하는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교류·소통운영 전담인력이 결혼이민자의 자기 주도형 활동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가온 공간을 활용해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의 소통과 이해를 통한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다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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