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석유장관 “석유 손실 절반 회복… 이달말까지 복구”
사우디 석유장관 “석유 손실 절반 회복… 이달말까지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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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 부크야크에 있는 국영 아람코 소유의 아브카이크 유전 내 정유시설이 14일(현지시간) 드론 공격을 받아 검은 연기가 공중으로 치솟고 있다. 사진은 미국 민간위성업체 플래닛 랩스가 제공한 것이다. (출처: 뉴시스)
사우디 아라비아 부크야크에 있는 국영 아람코 소유의 아브카이크 유전 내 정유시설이 14일(현지시간) 드론 공격을 받아 검은 연기가 공중으로 치솟고 있다. 사진은 미국 민간위성업체 플래닛 랩스가 제공한 것이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17일(현지시간) 시설 피격으로 줄어든 석유 생산을 절반 이상 회복했으며 이달 말까지는 복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사우디의 압둘아지즈 빈 살만 석유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이틀간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손실된 생산의 절반 이상을 회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외신과 연합뉴스가 전했다.

압둘아지즈 장관은 또 석유 비축량을 가져와 피격 전 공급 수준을 대략 회복할 수 있었고 이달 고객들과 한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달과 다음 달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을 989만 배럴로, 이달 말까지 하루 1100만 배럴, 오는 11월 말까지는 1200만 배럴까지 되돌릴 수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CEO)는 여전히 복구 작업을 추정하는 과정에 있으나 회사 전체 규모로 볼 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이달 말까지는 공격 받기 전 수준의 생산량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는 지난 주말 공습을 받아 하루 원유 생산량이 570만 배럴 줄었다. 이는 사우디 생산량의 절반 이상으로, 전 세계 1일 원유 생산량의 약 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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