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토함산 수목 경관숲 조성사업.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 2019.9.18
경주 토함산 수목 경관숲 조성사업. (제공: 경주시) ⓒ천지일보 2019.9.18

유휴지 활용, 관광명소 조성
관광객 유치·여가 공간 제공

[천지일보 경주=김가현 기자] 경북 경주시가 중심지와 동해안권을 연결하는 토함산 일원 23㏊ 면적에 산림 관광자원을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토함산 수목 경관 숲 조성 사업은 지난 4월 실시설계 용역사업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2년간 총 18억원(국비 9억, 도비 2.7억, 시비 6.3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교목(산벚, 단풍, 편백 등) 및 관목(산철쭉, 무궁화 등) 약 10만본 식재, 정자, 파고라, 데크 계단, 보행매트 시설, 잔디광장, 바람의 광장 등 휴게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1차 사업은 오는 12월 25일까지 사업비 4억 8900만원을 투입해 단풍나무 외 5종 608주, 산철쭉 등 5종 3만 2100주, 잔디 등 수목을 식재한다.

사업대상지가 경주시 소유 임야로, 유휴 토지를 활용해 새로운 관광 명소를 조성하고, 부지 매입비용까지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존 관광 인프라에 경관 숲을 조성해 아름답고 새로운 볼거리가 풍성한 경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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