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주변 경관개선 및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위해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한 농가의 빈집을 수리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19.9.18
전북 남원시가 주변 경관개선 및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위해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한 농가의 빈집을 수리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19.9.18

빈집 리모델링 최대 2천만원 지원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관내 10동의 농촌지역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변 경관개선 및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위해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추진한다.

빈집 재생사업은 농촌지역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재창출하여 저소득계층,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지역 활동가 등에게 임대주택을 3~5년 동안 무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동당 최대 2000만원으로 자부담은 5% 이상이다.

남원시는 지난 2015년부터 총 11개 빈집에 1억 500만원을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올해는 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 3월에는 빈집 10동을 선정해 7동을 사업 완료하고 3동은 11월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원시는 해마다 증가하는 빈집의 우범화를 막아 농촌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서민 및 귀농·귀촌인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리모델링된 희망하우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19.9.18
리모델링된 희망하우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19.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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