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통일시대를 대비해 ‘찾아야 할 동해, 지켜야 할 독도’라는 주제로 오는 18일 전 직원 통일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찾아야 할 동해, 지켜야 할 독도’의 저자이자 미국 버지니아 주‘동해 병기(倂記) ’법안을 이끌어 낸 동해표기추진위원회 홍일송 위원장이 통일의 의의와 필요성, 남북관계와 국제질서와 한반도 통일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황윤상 동해시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선진통일의식을 함양하고 동해바다와 이름을 같이 쓰고 있는 우리시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동해 표기 운동’에 전 직원이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 IHO(국제수로기구) 총회 동해 병기 추진본부’와 동해 병기 운동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2016년 1월) ▲울릉군과 동해 표기 공동대응을 위한 우호교류도시 협약(2018년 11월) ▲제100주년 삼일절 기념식 연설에서 ‘동해 표기’운동 동참 선언(2019년) ▲동해 표기 관련 기관 사이트를 동해시 홈페이지에 링크하는 등 동해 표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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