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오른쪽)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은 1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9.17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오른쪽)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9.1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이 중소기업중앙회와 17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업인과 중소기업인이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농업인과 중소기업인의 동반성장 지원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고.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인사와 임직원이 참석해 ▲농업·농촌 활력화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활성화 지원 ▲부품·소재·장비 산업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활동키로 했다.

김병원 회장은 “▲업무협약 체결로 농산물 가격하락 ▲글로벌 경기하강 우려 ▲일본 수출규제 등 대내외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과 중소기업인의 당면한 애로사항 극복을 위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노력을 전개하자”며 “‘협동조합’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지닌 중소기업중앙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대한민국 전체를 위한 열린 협동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MOU 체결식 후 김기문 회장은 NH농협은행 본점 영업부를 찾아 부품·소재·장비 국산화를 위해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NH-아문디 필승코리아펀드’를 가입해 양 기관의 협력강화에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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