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17일 김병원 회장을 비롯 임원 및 집행간부·주요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한 ‘범농협 ASF 비상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9.17
농협중앙회가 17일 김병원 회장을 비롯 임원 및 집행간부·주요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한 ‘범농협 ASF 비상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9.17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가 17일 김병원 회장을 비롯 임원 및 집행간부·주요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한 ‘범농협 ASF 비상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파주시 양돈농가(사육규모 5천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확진판정으로 인해 긴급 소집됐고, 범농협 임원 및 부서장을 대상으로 ASF 발생 현황 보고와 농협 전 부문별 방역사항 협의가 진행됐다.

회의를 직접 주재한 김병원 회장은 국가단위의 강력한 방역대책 추진이 예상됨에 따라 농협에서도 정부 방역정책에 적극적이고 선제적 대응을 지시했으며 이를 위해 “시군지부 지역단위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농협은 총력을 다해 철저히 대응하자”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김병원 회장 주재 회의에 이어 김태환 축산경제대표 주재로 전국 지역본부·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통해 조직별 심각단계에 따른 역할 및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김태환 대표이사는 화상회의를 통해 “지역별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이번 파주 ASF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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