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가 17일 동구청 3층 접견실에서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조선대학교 사범대·미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동구 재능아동 꿈나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9.9.17
광주시 동구가 17일 동구청 3층 접견실에서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조선대학교 사범대·미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동구 재능아동 꿈나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9.9.17

동부교육지원청, 조선대 등 참여
재능아동 발굴·육성 위해 추진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17일 동구청 3층 접견실에서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조선대학교 사범대·미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동구 재능아동 꿈나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바탕으로 관내 미술·음악분야 재능아동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장영신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현주 조선대 사범대학장, 류시천 미술대학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사회 교육발전을 위해 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재능아동 발굴·상호교류 ▲재능아동 대상 재능기부를 위한 상호연계시스템 구축 ▲세부협력을 위한 정기적 소통 ▲지속가능한 사업을 위한 제반사항 정보공유 ▲지역사회 내외 물적·인적자원 개발, 연계 추천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구와 유관기관들은 앞으로 상호 협력해 관내 재능아동을 발굴하는 한편, 대상 아동들에게 재능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더불어 지역교육자원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재능아동에 대한 지속적·실질적 서비스 제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재능 아동들이 지역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자치단체와 교육청, 지역대학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특색에 맞춘 아동복지사업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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