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석 광주시 서구청장(왼쪽)이 추석 명절을 맞아 구청 간부공무원들에게 선물한 책 ‘90년생이 온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9.9.17
서대석 광주시 서구청장(왼쪽)이 추석 명절을 맞아 구청 간부공무원들에게 선물한 책 ‘90년생이 온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9.9.17

베스트셀러 ‘90년생이 온다’ 선물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서대석 광주시 서구청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구청 간부공무원들에게 책을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 청장이 선물한 책은 베스트셀러 ‘90년생이 온다’다. 이 책은 과거 1970년대 생과 그 이전 세대에게 충성심은 회사에 대한 것이었지만 90년대 생들에 충성심은 자기 자신과 본인의 미래에 대한 것으로 충성의 대상과 의미가 다르므로 갈등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1990년대 생들을 위한 조직 문화 개선 방안은 회사에 대한 충성심을 고취하는 것보다 자신들의 충성도에 회사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느냐에 방점이 찍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새로운 세대를 알아야 조직의 소통과 화합을 꾀하고 그들의 고민도 해결할 수 있다”며 “책 읽기 좋은 계절에 젊은 세대를 한발 더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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