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9.17
전북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9.17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조병)가 과학영농시설 건립비 90억원 중 국비 45억원을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예산으로 확보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과학영농시설은 부지면적 8354㎡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600㎡ 규모다.

과학영농시설 건립은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으로 연구실험분석실과 스마트팜 교육장, 농산물 가공실, 정보화교육장 등 다양한 시설로 조성된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과학영농시설 신축으로 증가하는 행정수요 충족 및 군민의 소통·정보교환 장소 제공 등 농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친화형 개방적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조병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쾌적한 과학영농시설 건립으로 농업인 과학영농기술 신속 보급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오는 2023년 제25회 부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지와 새만금 관광시대 중추도시 부안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관광부안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70~1980년대 건축된 노후 건물로 시설이 낡고 건물이 여러 동으로 나뉘어 센터를 찾는 농업인 및 내방객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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