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17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 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데 대해 17일 당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대책특별위원회를 이날 오후 4시 개최한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약이 없는 치명적 질병이기 때문에 발병 초기에서부터 강력한 방역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오는 10월 초 전국체전이 서울에서 예정돼 있고 가을 초엔 여행객이 증가하기 때문에 돼지열병의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신속한 발병 원인 파악과 일시이동 중지 등 방역당국의 강력한 조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 상임위원회 소집도 긴급히 추진하겠다. 총력대응이 필요한 비상한 상황”이라며 “한국당은 장외투쟁을 접고 즉시 국회 일정 정상화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특위 회의에는 이해찬 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특위 위원장인 박완주 의원과 특위 위원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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