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 포스터.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9.17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 포스터.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9.17

다 함께 talk, talk 인천 친환경 매립지

2025년 서구 수도권매립지 종료 후속 조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친환경 자체 매립지 관련 ‘시민 대토론회’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올해 세 번째로 이어지는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는 ‘다 함께 talk, talk 인천 친환경 매립지’를 주제로 인천시의 최대 현안인 쓰레기 매립에 관한 시민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현재 인천 서구에 있는 수도권매립지는 오는 2025년에 매립 종료가 예정됨에 따라 인천시는 어떤 형태로든지 그 후속조치를 마련해야 하는 입장이다.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는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 중 최대 규모로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는 민선7기 박남춘 시정부의 대표적 시민참여형 토론회 중 하나다.

인천시와 인천사랑운동시민연합회,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도 주최하는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는 내달 11일 인천시청 앞마당인 인천애(愛)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천시민들이 생각하는 친환경 매립은 무엇이고, 수도권매립지의 대안으로 논의 되는 인천자체 매립지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들을 갖고 있는지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시는 수도권매립지 관련 각계각층 및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고, 이번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도 그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오는 10월 11일 개최되는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는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9월 25일까지이다. 신청방법은 시홈페이지, 전화신청, 방문신청, 온라인 접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이번 토론회를 기획하는 이종우 市 시민정책담당관은 “쓰레기 문제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사안이기 때문에 지역별, 연령별 등 각계각층의 시민 생각을 오롯이 읽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좋은 의견을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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