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 ⓒ천지일보 2019.9.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국 신임 법무부 장관. ⓒ천지일보 2019.9.9

취임 이후 처음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회를 찾는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사법개혁 방안 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할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은 17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를 예방한다. 이어 오후에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를 만난다.

조 장관은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오는 19일 만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과는 아직 예방이 조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1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9.16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논의했다.

이들은 지난번 합의에 기초한 의사일정을 논의했지만, 야당이 검찰 수사 대상인 조 장관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출석에 강하게 반대하면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 정기국회 일정은 일단 진행하지 않기로 합의했고 다시 논의는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당초 여야 합의에 따르면, 조 장관은 국무위원 자격으로 이인영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조 장관은 오는 18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사법개혁을 위한 당정협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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