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춘천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2050 나무 1억 그루 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담장 허물고 나무심기’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담장 허물고 나무심기’ 사업은 담장을 철거한 후 해당 부지에 나무 울타리 등을 식재해 자연친화적인 담장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시는 이 같은 담장 허물고 나무 심기 사업을 현실화하고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후 3시30분 민방위교육장에서 ‘담장 허물고 나무심기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도심 내 녹지를 확대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장준근 춘천생명의숲 대표가 ‘자연과 하나되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윤영조 강원대학교 교수는 ‘숲공유도시 춘천으로’, 윤기웅 전(前) 경북생명의 숲 사무국장은 ‘담장허물고 나무심기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발표자와 전문가가 시민과 함께 ‘효율적 담장허물고 나무심기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한편 시는 도시열섬과 미세먼지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까지 나무 1억 그루를 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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