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은행연합회)
(제공: 은행연합회)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은행권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주담대 금리가 더 떨어질 전망이다.

은행연합회는 8월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52%로 전월보다 0.16%포인트 하락했고 잔액기준 코픽스는 1.91%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1.63%를 기록해 전월보다 0.03%포인트 떨어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구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하나 신규취급액 기준은 해당 월에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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