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산업분야 R&D지원 목적예비비 55억원 확보(창원과학기술기업지원단 출범식).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 2019.9.16
창원시 산업분야 R&D지원 목적예비비 55억원 확보(창원과학기술기업지원단 출범식).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 2019.9.16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지원사업 10억원 등

3개 사업에 55억원 기재부로부터 확정받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중앙정부로부터 산업 분야 연구·개발 지원사업에 목적예비비 55억 원을 받아내 긴급 투입한다.

목적예비비가 확보된 산업 분야 R&D 지원 주요 사업은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지원사업 10억 원 ▲위기 지역 R&D 기술개발 사업 35억 원 ▲중소기업 연구·개발 scale-up 사업 10억 원 등이다.

창원시는 16일 3개 사업에 총 55억 원을 기재부로부터 확정받았다고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창원과학기술기업지원단을 중심으로 대외 의존도가 높은 소재, 부품, 장비의 국산화 연구·개발과 경영, 법률, 노무, 세무, 수출, 마케팅 등 기술 외적 분야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해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소하고 사업화를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제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진행 중인 R&D 사업에 대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목한 R&D 신규사업도 발굴해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미래산업의 기틀을 견고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는 기계·조선산업 등 주력산업이 침체와 일본의 경제 도발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창원경제 위기를 극복함은 물론 대외 의존형 산업구조 탈피를 위한 핵심동력을 기술개발(R&D)에서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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