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유엔 한국대사에 임명된 조현 전 외교부 1차관 (출처: 외교부) 2019.9.16
주 유엔 한국대사에 임명된 조현 전 외교부 1차관 (출처: 외교부) 2019.9.16

장원삼 방위비 협상대표, 뉴욕총영사에 임명

주요코하마 총영사는 윤희찬 외교부 여권과장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는 주 유엔 대사에 조현 전 외교부 1차관을 임명했다. 주 뉴욕총영사에는 장원삼 한미방위비분담협상 대표를, 주 요코하마 총영사에는 윤희찬 외교부 여권과장을 내정했다.

16일 외교부는 이러한 내용의 춘계 공관장 인사를 발표했다. 주 유엔 대사와 뉴욕, 요코하마 총영사는 아그레망(주재국 부임 동의)이 필요하지 않아서 3주간의 교육기간 후 바로 부임할 예정이다.

조현 신임 주 유엔 대사는 1957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전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79년 외무고시 13회로 외교부에 입부해 주 유엔 대표부 차석 대사를 비롯해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 외교통상부 다자외교조정관, 주오스트리아 대사, 주 인도대사관 대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 첫 외교 2차관에 임명된 이후 지난해 9월부터 1차관을 역임하다 지난 5월 퇴임했다.

조 신임대사는 주로 국제경제무역, 세계무역기구(WTO) 등과 관련 업무를 담당해오면서 다자외교통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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