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서비스 자원봉사자 연중 모집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가 오는 17일부터 민원여권과에서 외국인을 위한 통역 서비스를 위해 어벤저스 봉사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벤저스 봉사단은 민원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을 위해 민원해소라는 같은 목적의 모임으로 영화 ‘어벤저스’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이들은 민원실에서 요일별 시간대별로 구성돼 봉사하며, 언어권별 운영시간은 연수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외국어 능력을 겸비한 내국인과 한국어를 하는 외국인으로 구성됐으며, 지속적인 통역서비스를 위해 자원봉사자를 연중 모집 중이다.

한편 연수구는 외국인의 인구증가에 따른 민원안내의 필요성이 꾸준하게 대두됨에 따라 외국인의 민원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민원서식 외국어번역본 비치 및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들을 따로 구성해 ‘외국인통역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벤저스 봉사단을 운영하면서 더욱 다양한 언어와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확대 방안을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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