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24일 양일간 경기도 군포시 빌메이트클럽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 대표선수 선발전’서 김한누리 선수의 경기 모습. ⓒ천지일보 2019.9.16
지난달 23~24일 양일간 경기도 군포시 빌메이트클럽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 대표선수 선발전’서 김한누리 선수의 경기 모습. ⓒ천지일보 2019.9.16

[천지일보=김태현 기자] 10월 3~5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세계주니어선수권)에 출전할 한국대표로 ‘3쿠션 샛별’ 조화우를 비롯해 김한누리·고준서·조명우가 선발됐다.

지난달 23~24일 경기도 군포시 빌메이트클럽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 대표선수 선발전’서 조화우(17, 대구 조일고) 김한누리(16, 수원 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 고준서(20, 한체대)는 나란히 최종 순위 1~3위를 차지해 세계주니어선수권 출전권을 따냈다.

이날 선발전은 총 42명이 참가해 3인 1조로 1, 2차 조별예선을 거쳐 최종 5명이 본선 풀리그를 치렀다.

조화우는 예선서 4승 전승으로 본선에 올라 3승 1패(에버리지 1.088)로 1위에 올랐다. 김한누리 역시 본선서 3승 1패를 거뒀으나 에버리지(0.899) 차이로 2위를, 고준서는 2승 2패(애버리지 0.867)로 3위를 차지했다.

선발전을 통과한 세 선수는 내달 3~5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에 나선다. 특히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까지 한국은 총 4명이 출전한다.

세계 각국 3쿠션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세계주니어선수권은 24명이 예선을 거쳐 각조 1, 2위가 16강 단판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은 지난 2007년과 2010~2012년 김행직(전남연맹·통산4회), 2015년 김태관, 2016·2018년 조명우(2회) 우승에 이어 통산 8번째 우승을 노린다.

지난달 23~24일 양일간 경기도 군포시 빌메이트클럽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 대표선수 선발전’서 조화우(17, 대구 조일고) 김한누리(16, 수원 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 고준서(20, 한체대)는 나란히 최종 순위 1~3위를 차지해 세계주니어선수권 출전권을 따냈다. ⓒ천지일보 2019.9.16
지난달 23~24일 양일간 경기도 군포시 빌메이트클럽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 대표선수 선발전’서 조화우(17, 대구 조일고) 김한누리(16, 수원 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 고준서(20, 한체대)는 나란히 최종 순위 1~3위를 차지해 세계주니어선수권 출전권을 따냈다. ⓒ천지일보 2019.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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