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용수도관 노후화 교체 작업 모습.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9.9.16
공업용수도관 노후화 교체 작업 모습.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9.9.16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심규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더민주당, 안양) 의원이 16일 노후상수도관 사고 방지를 위해 경기도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하는 일제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는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13일 발생한 안양시 광역상수도 누수사고와 관련해 “오래된 상수관로 파손으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안양시 광역상수도 누수 발생 사고는 1974년에 매설한 광역3단계 공업용수도관이 노후화로 파손되면서 차량 10여대, 도로·상가가 침수되면서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심규순 도의원은 “수도권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상수도관로는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노후화가 많이 진행돼 사고 위험성이 많다”며 “경기도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협조해 조속한 조사와 교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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