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항공사들의 채용 실적이 전년 대비 22% 크게 성장했다. 그중 민간 항공사 객실승무원의 채용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저비용 항공사의 시장 진입, 여객기 추가 도입, 항공편 증가 등으로 인해 항공승무원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와 함께 항공승무원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항공승무원 취업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조건이 있는데 그중 능숙한 언어 구사 능력이 필수 요소로 꼽힌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항공운항과과정은 항공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한호전 항공서비스학과과정은 글로벌 항공승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단계별 책임 교수제를 도입해 학생들의 어학실력을 실제상황과 연계해 창의적 사고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 승무원을 양성하며 커리큘럼의 70% 이상 실습수업을 구성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빈틈없는 어학능력 준비를 위한 전문 특강 및 세분화된 교육 시스템을 통해 밀도 높은 수업을 진행하며 이외에도 1:1 화상 원어민 회화교육, TOEIC·HSK·JLPT 전문교수를 초빙해 어학전문특강 수업을 통한 회화, 문법, 토익 등을 운영 중이며 교내 어학당 등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맞춰 완성도 높은 인재로 성장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호전 항공서비스학과과정은 기내 방송, 기내 안전, 기내 서비스를 배울 수 있는 비행기내 실습실, 발권데스크 실습실, 인사 및 예절 실습실, 이미지 메이킹 실습실, 항공 안전 실습실 등 다양한 실습시설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 중이다.
한편 한호전은 3년 연속 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차별화된 교육수업 GCD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GCD 교육수업은 G(Getup), C(Cheer up), D(Dreamup)의 약어로 학생들이 주도해 학습이해도와 성취도를 향상하는 교육방법으로 항공학과과정에서 교육 중인 실무 실습 교육을 포함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실시 중이다.
학교 측은 실험 및 실습 형태 수업으로 진행하며 일방적으로 자신의 안을 제시하기보다 학생들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적극적인 수업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항공서비스학과과정은 입학부터 취업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One-Pass 과정(스펙향상, 이력서 및 이미지 코칭, 실무 면접대비 등)을 거치며 300곳에 달하는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맺어 재학생들의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킨텍스, 코엑스 등에서 개최되던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매년 교내에서 개최하고 있어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한호전에 방문해 면접과 채용을 진행한다. 이러한 취업박람회를 통해 조기 취업이 확정되는 학생들만 전체 학생의 30%에 달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항공운항학과과정 2020학년도 신입생모집은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임명해 직업선호도 검사와 면접으로 내신/수능 성적 미반영으로 학생들을 모집한다. 고등학력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항공서비스학과과정은 항공승무원과과정, 지상직공항서비스과과정이 있으며 그밖에 커피바리스타학과과정, 제과제빵학과과정, 호텔조리학과과정, 뷰티학과과정, 관광경영학과과정, 카지노딜러학과과정이 개설돼 있다.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