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추석연휴 마지막날 귀경길 정체… “오후 3~5시 절정”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전국 고속도로가 다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3~5시경 절정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4분부터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분기점 인근 2㎞ 구간에서 차들이 정체되고 있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부산 6시간, 울산 5시간 30분, 대구 5시간, 강릉 3시간 20분, 양양(남양주) 2시간 30분, 대전 2시간 20분, 광주 5시간, 목포 5시간 30분 등이다.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20분, 대구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남양주) 1시간 50분, 대전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 등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7~9시경 시작됐으며, 오후 3~5시 절정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는 오후 11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399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3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8만대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