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던 록스타 에디 머니가 70세의 나이에 식도암으로 사망했다(출처: BBC 캡처)
1980년대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던 록스타 에디 머니가 70세의 나이에 식도암으로 사망했다(출처: BBC 캡처)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1980년대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던 록스타 에디 머니가 70세의 나이에 식도암으로 사망했다.

BBC는 14일(현지시간) 1970∼80년대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싱어송라이터 에디 머니가 식도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13일(현지시간)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에디 머니는 이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눈을 감았으며, 식도암 4단계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해왔으나 암을 이겨내진 못했다.

머니는 총 11개의 앨범을 발표했으며 40년간 음악인생을 통해 전 세계에 약 3천만장의 음반판매 기록을 세웠다.

머니의 대변인은 “에디 머니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행복했던 삶을 마무리했다”며 “그가 없는 삶을 가족들은 두려워하고 있지만, 그의 음악을 통해 견디고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고 가족의 아픔을 전했다.

에디 머니는 뉴욕에서 태어나 1970~80년대에 가수로 활동하며 빌보드 핫100에 수많은 곡을 올려놨다. ‘Two Tickets To Paradise’, ‘Take Me Home Tonight’ 등 대표곡들이 있다.

머니는 올해 초만 해도 TV 리얼리티 시리즈, 투어공연 일정까지 잡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벌였지만, 건강 악화 탓에 여름 투어를 중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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