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귀경길 정체 시작… “오후 4~6시 절정”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추석 연휴 3일 째인 14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의 극심한 정체는 풀렸지만 남은 귀경 행력이 이어지면서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를 기준으로 서울을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20분, 강릉 3시간, 양양(남양주 출발) 2시간 10분, 대전 1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50분이다.

반면 같은 시각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6시간 30분, 울산 6시간 10분, 강릉 3시간, 양양(남양주 출발) 2시간, 대전 2시간 20분, 광주 5시간 10분, 목포 6시간, 대구 5시간 20분이다.

귀경방향은 오전 9시~10시 정체가 시작해 오후 4시~6시 절정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 오전 3시~4시쯤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이날 하루 교통량이 주말을 맞아 전국적으로 평소 토요일보다 10% 가량 많은 515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추석 연휴 3일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