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이슈종합] 짧은 연휴·고속도로 정체·교통상황·추석 보름달·쾌청한 추석·추석 귀경길·조국·김홍영 검사 묘소참배
[천지일보 이슈종합] 짧은 연휴·고속도로 정체·교통상황·추석 보름달·쾌청한 추석·추석 귀경길·조국·김홍영 검사 묘소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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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미 우주사령부 창설 선포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미 우주사령부 창설 선포식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북한이 미국과의 실무협상 재개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비핵화 협상의 기미가 보이자, 한미 정상이 재빠르게 반응하며 동력을 살리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향후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검찰 개혁’을 강조하는 조국(54) 법무부 장관과 ‘조국 의혹 수사’를 이끌고 있는 윤석열(59, 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 두 사람이 각각 이끄는 조직인 법무부와 검찰 사이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 당일인 13일, 서울역과 고속터미널 등 전국의 역과 터미널은 종일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활기를 띠었다. 이외에도 1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美北 대화 급물살에 한미 정상외교 잰걸음☞(원문보기)

북한이 미국과의 실무협상 재개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비핵화 협상의 기미가 보이자, 한미 정상이 재빠르게 반응하며 동력을 살리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향후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전날(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74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2~26일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9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도 했다. 한미 정상의 만남은 지난 6월 30일 남북미 판문점 정상 회동 이후 3개월 만이다.

◆법무부-검찰, 갈등 벌어지나… ‘檢 개혁’ vs ‘조국 수사’☞

‘검찰 개혁’을 강조하는 조국(54) 법무부 장관과 ‘조국 의혹 수사’를 이끌고 있는 윤석열(59, 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 두 사람이 각각 이끄는 조직인 법무부와 검찰 사이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안팎에서는 추석 연휴 이후 법무부와 검찰, 두 조직 간 갈등이 벌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두 조직 간 갈등의 조짐은 지난 9일 조 장관의 취임한 당일부터 보이기 시작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왼쪽)과 조국 법무부 장관. ⓒ천지일보
윤석열 검찰총장(왼쪽)과 조국 법무부 장관. ⓒ천지일보

◆‘조국 가족 수사’ 檢, 동양대 연구실 PC자료 분석 주력☞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조 장관의 자택과 부인 정경심(57) 교수의 동양대 연구실에서 사용된 PC 하드디스크를 확보한 뒤 증거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수년간 정 교수의 자산관리를 맡아온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PB)의 김모(37)씨를 조사하면서 그에게 동양대 연구실 PC와 조 장관의 서울 방배동 자택 PC 2대에 장착돼 있던 하드디스크를 모두 임의제출받았다.

◆[르포] 추석 당일, 붐비는 서울역… 귀성·귀경객들로 ‘북새통’☞

민족의 대명절 추석 당일인 13일, 서울역과 고속터미널 등 전국의 역과 터미널은 종일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활기를 띠었다. 오랜만에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부터 짧은 연휴에 서둘러 고향집을 나선 귀경객이 겹치면서 한껏 붐비는 모습이었다. 이날 오후가 되면서 서울역 대합실은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로 북적였다. 오랜만에 고향을 가는 부부의 표정이 잔뜩 상기돼 있는가하면 아빠가 끌어주는 캐리어에 올라 탄 어린이는 마냥 신이 난 모습이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인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하차장에서 귀경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 2019.9.1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인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하차장에서 귀경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 2019.9.13

◆[르포] 추석 맞아 한복 입고 고궁 방문한 외국인들… “이렇게 이쁜 옷이라니!”☞

“한복이 이렇게 이쁜 옷인 줄 몰랐어요!”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인 1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대만서 가족과 함께 놀러 온 한 아이가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추석을 맞이한 아이의 표정은 한없이 밝았으며 한복을 입고 고궁 앞마당을 뛰어다녔다. 오전 11시께 경복궁 고궁 내부에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경복궁의 방문객 중 이곳저곳에서 외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외국인 관람객들은 한복을 입고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신기해하기도 했다.

◆[르포] 그리움 사무친 ‘실향민’ 임진각 찾아… “당장 다리 건너 부모께 가고 싶지”☞

“지금이라도 당장 저 다리를 건너서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뵈러 가고 싶지.”추석을 맞이한 13일. 파주시 임진각에는 오전부터 부모님이 그리워 이곳을 찾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인 13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실향민 가족이 이북을 향해 절을 올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9.9.1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인 13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실향민 가족이 이북을 향해 절을 올리고 있다. ⓒ천지일보 2019.9.13

◆文대통령, 22∼26일 유엔 총회 참석… 美트럼프와 정상회담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제74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간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 기간 중 문 대통령은 24일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으며, 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 간에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9번째이자,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한 이후 약 3달 만이다.

◆트럼프 “올해 김정은 다시 만날 의향”… 연내 북미회담 시계 ‘째각째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안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실무협상 재개를 징검다리로 해서 북미정상회담이 연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올해 다시 만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어느 시점엔가 그렇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인 13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반포IC 부근에서 상하행선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 방향은 오후 3시∼5시 가장 심한 정체를 보인 뒤 오후 11시∼자정께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방향은 오후 3시∼5시 절정에 이르며 다음날 오전 3시∼4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 2019.9.1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인 13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반포IC 부근에서 상하행선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 방향은 오후 3시∼5시 가장 심한 정체를 보인 뒤 오후 11시∼자정께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방향은 오후 3시∼5시 절정에 이르며 다음날 오전 3시∼4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 2019.9.13

◆[고속도로 교통상황] 양방향 정체 시작… 오후 3시~5시 극심☞

추석 당일인 13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귀성, 귀경길 차량으로 양방향이 모두 극심한 정체를 보이겠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 정체가 가장 극심하고, 새벽 3~4시쯤 돼야 모든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8시간 20분, 울산 7시간 50분, 대구 7시간 20분, 광주 6시간 30분, 강릉 4시간 30분, 대전 3시간 40분, 목포 7시간 50분이다.

◆[르포] 질병·무관심·태풍만 찾은 쪽방촌… “혼자 보내는 추석 익숙”☞

“명절은 그냥 보내는 거지 뭐, 가족들도 안 찾아온 지 10년도 더 됐어.”추석 명절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2일 가족끼리 삼삼오오 모여 연휴를 즐기기에 바쁘지만, 이날이 그다지 달갑지 않은 이들도 있다. 돈의동 쪽방촌에 거주하는 변순이(88, 여) 할머니는 명절이 쓸쓸하고 고독하기만 하다. 변 할머니는 웃음을 지으며 애써 괜찮다고 말했다. 기자는 추석을 맞아 돈의동 쪽방촌을 찾았다. 가족들 간 만남의 장이 마련되는 추석이지만, 쪽방촌 골목에는 찾아오는 발걸음이 뚝 끊긴 상태였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인 13일 오후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보름달이 떠오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9.9.1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인 13일 오후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보름달이 떠오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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