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도로공사)
(출처: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추석 당일인 13일 오전부터 귀성 차량으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8시간 20분, 울산 8시간, 대구 7시간 20분, 광주 6시간 40분, 강릉 4시간 40분, 대전 4시간 20분, 목포 7시간 10분이다.

반면 같은 시각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부산 8시간 40분, 대전 4시간 40분, 강릉 4시간 50분, 대구 7시간, 광주 7시간, 울산 8시간으로 예상된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이미 경부와 중부, 서해안, 영동 등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한남IC~잠원IC 1.38㎞ 구간, 서울요금소~신간JC 2.68㎞, 기흥IC~오산IC 13.27㎞, 북천안IC~목전JC 13.81㎞, 옥산IC~대전IC 4.06㎞, 북대구IC 7.68㎞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안산JC~팔곡JC 3.8㎞ 구간, 발안IC~서평택IC 12.64㎞과 서울방향 일로IC 6㎞ 구간, 줄포IC 9.87㎞ 구간, 당진IC~송악IC 12,64㎞, 발안IC~서해안선종점 0,44㎞에서 차량들이 느리게 이동하고 있다.

귀성 방향은 오후 3시∼5시 가장 심한 정체를 보인 뒤 오후 11시∼자정께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방향은 오후 3시∼5시 절정에 이르며 다음날 오전 3시∼4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622만 대의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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