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귀성길 정체 다소 완화… 저녁 8시쯤 해소될 듯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정오께 절정에 달했던 귀성 행렬 고속도로 정체가 다소 완화되는 모양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40분, 대구 4시간 20분, 광주 4시간 2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10분, 목포 5시간 20분이다.

반면 같은 시각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대전 1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울산 4시간 10분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한남IC~잠원IC 1.38㎞ 구간, 안성IC 11.6㎞, 천안JC~옥산JC 7.5㎞, 신탄진IC~옥천IC 11.4㎞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IC~서평택IC 12.64㎞ 구간, 부안IC~선운산IC 7.91㎞ 구간에서 차량들이 느리게 이동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저녁 8시쯤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추석 전후 사흘간인 12∼14일에는 모든 고속도로에서 통행료가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