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도로공사)
(출처: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이자 목요일인 12일 이른 아침부터 전국 고속도로 정체가 극심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8시간 10분, 울산 7시간 40분, 대구 7시간 10분, 광주 7시간, 강릉 4시간 40분, 대전 4시간 40분, 목포 8시간 30분이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 망향휴게소 부근에서 청주 나들목까지 43km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됐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동서천분기점에서 부안 나들목 부근까지 42km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추석 연휴 첫날 정체는 오전 11시~12시 절정에 달했다가 저녁 7시~8시 해소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전망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교통량은 전국 517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3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추석 전후 사흘간인 12∼14일에는 모든 고속도로에서 통행료가 면제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